끄적끄적 잡동사니였다가 감잡으면 바뀔 블로그
히말라야 황정민 정우 주연 한국영화 본문
히말라야 줄거리
“기다려... 우리가 꼭 데리러 갈게...”
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산 아래 하나였고, 또 다른 가족이었던 사람들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
히말라야 PROLOGUE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그곳에서 모두가 함께 이뤄낸 위대한 도전
히말라야는 8,848m의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8,000m의 봉우리 14개가 모여있는 산맥으로 ‘세계의 지붕’이라 불린다.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로 ‘눈’(䨮)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의 합성어로 ‘눈이 사는 곳’이란 의미를 지닌다.
19세기부터 히말라야를 향한 탐험가들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네팔이 문호를 개방해 히말라야 등반이 활발해졌다.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1985년 히말라야에 처음 올라 22년 동안 38번의 도전을 감행했다.
2005년,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엄홍길 대장은 휴먼원정대를 꾸려 다시 히말라야로 떠난다.
그곳에서 모두가 함께 이뤄낸 위대한 도전을 영화 <히말라야>가 담아냈다.
히말라야에 나오는 용어 정리
# 고산병: 고도가 높은 해발 2,000~3,000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하였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며 나타나는 신체의 급성반응
# 나마스떼: 인도 고대어로 '당신에게'라는 뜻으로, 풀이하면 "내 영혼이 당신의 영혼에게 경배를 드립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데스존: 8,000m 이상 고도 지점을 통칭하며, 기압이 낮아 대기 중의 산소량이 1/3으로 줄어들고 급감하는 기온으로 공기에 노출된 신체 부분 어디든 동상이 발생할 정도. 거센 바람 또한 등반자들에게 주요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한다
# 등반: 발만으로 오를 수 있는 일반 등산보다 좁은 개념으로 쓰이는 말로, 손을 쓰지 않고는 오를 수 없는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방법을 동원해야 하는 행위
# 등정: 산 정상에 도달하는 것. 단 첫 등정 같은 등산사에 남을 기록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려면 권위 있는 산악 기관지에 등정기를 발표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라마제: 등반을 앞두고 히말라야의 신에게 대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
# 로프: 안전을 위하여 사용하는 등산용 밧줄
# 몬순: 여름과 겨울의 풍향이 거의 정반대가 되는 바람이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불며, 계절풍이라고도 한다. 인도양을 건너온 열풍이 히말라야산맥에 부딪쳐 많은 눈을 내리게 하므로 히말라야 등반에 최대의 장애가 된다
# 비바크: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하룻밤을 지새는 일을 말한다. ‘bi(주변) + wache(감시하다)’에서 유래한 용어
# 베이스캠프: 등반을 하기 위한 근거지로 사용하는 캠프. 식량 등 많은 짐을 쌓아두고 자주 옮겨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대원들이 자주 또는 가끔 오래 머물러야 하는 근거지가 필요하다. 베이스캠프는 약칭으로 ‘BC’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 설맹: 자외선의 반사 때문에 일어나는 눈의 염증. 즉, 자외선에 의한 결막염. 자외선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강하기 때문에 고소일수록 설맹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눈 덮인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발생 가능성이 있다
# 설피: 눈이 많은 고장의 주민들이 겨울철 발바닥에 덧대어 신는 물건. 눈이 깊어도 빠지지 않으며 비탈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 셰르파(셀파):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란 뜻이다. 현재는 히말라야 등산에 없어서는 안 될 등산안내자 즉 ‘도우미’란 의미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 아이젠: 등반 장비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금속제 장비이며, 경사가 심한 얼음이나 단단한 설사면과 빙하지대를 오르내릴 때, 등산화 밑창에 부착하여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안자일렌: 등반자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로프를 연결하여 묶고 오르는 방법. 위험하거나 어려운 곳을 통과할 때 실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 압자일렌: 고정된 로프를 이용해서 하강하는 방법. 등반 기술에서 필수적인 부분. 암벽이나 빙벽에서 하강하거나 등반 도중 기상의 변화로 퇴각할 때 사용하는 기술
# 오버행: 바위의 일부분이 수직 이상의 경사를 지닌 채 지붕 모양으로 튀어나온 부분
# 자일 : 등산에 이용되는 로프.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내릴 때나 빙하에서 행동할 때 만일의 위험에 대비하여 서로의 몸을 연결해 묶는 데 사용한다
# 초모랑마: 티베트에서는 예부터 에베레스트를 초모랑마(‘세계의 어머니 여신’이라는 뜻)라고 불렀다
# 크레바스: 빙하의 표면에 쪼개진 틈. 좁은 곡지를 흐르던 빙하가 넓은 장소로 나가는 곳이나, 곡류하는 곳에서 크레바스가 생긴다
# 퍼스트스텝 / 세컨드스텝 / 써드스텝: 에베레스트 꼭대기 부근에 있는 3개의 거대 암벽들. 각각 에베레스트 해발 8,500m 지점, 8,600m 지점, 8,750m 지점이다
# 피켈: 등반용 얼음 도끼를 뜻하는 독일어. 옛날에는 피켈을 알피니스트(등산가)의 혼이 깃든 상징물처럼 여겨왔다.
# 홀드: 바위 위에 오목하거나 볼록하게 튀어나온 지점으로 손잡이나 발디딤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위의 요철
# 화이트아웃: 강설과 산안개로 인해 시계가 하얀색 일색이 되어 원근감이 없어지는 현상. 등반 중 화이트아웃 상황이 되면 설면과 공간 간의 경계 구분이 어려워 행동 장애를 초래한다
-출처 다음영화 -
히말라야 감상 후기
몇 번이고 봤던 히말라야다. 볼 때마다 놓쳤던 부분도 다시 보게 되었고 촬영을 어떻게 했을까라는 궁금증이 발생해서 많이 찾아보기도 했다. 찾아보니 네팔 히말라야, 프랑스 몽블랑을 비롯해 경기도 양주, 강원도 영월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했다고 한다. 배우들은 도봉산 등산학교에서 안전벨트 차는 법, 하강하는 법, 등강기 세우는 법과 암벽 훈련, 빙벽훈련은 물론 백두대간 산악 등반 훈련 등 실제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사전 훈련을 거쳐서 영화는 더 멋있는 장면들은 만들어 주었다.
실제 등반과 같은 촬영 과정에서 배우 및 스탭들의 안전을 위해 김미곤, 구은수 산악대장이 함께했으며, 대한민국 최초 에베레스트와 로체 연속 등정에 성공한 김미곤 산악대장도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히말라야 영화는 가슴 뭉클하고 유쾌한 웃음 그리고 동료애가 많이 보인 영화였다. 방송으로만 봤던 내용을 영화로 봤을 땐 또 다른 감정이 생겨났었고, 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등정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여서 그런지 몰입감은 매번 볼 때마다 좋았다.
700~800미터 정도 되는 산에 오르는것도 힘이 드는데 어떻게 8000미터 넘는 산을 오르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히말라야 영화로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결됐다. 많은 팀원들과 같이 올라서 정상을 공격하는 사람들은 팀에서 2명 정도만 정상에 오르는 것 같았다. 영화에서 박무택 대원 시신을 수습하러 가려고 원정대를 꾸리던 중 라미란과 황정민의 대화에서도 나오기는 한다. 마지막엔 같이 정상에 오르는 모습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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