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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20 천문: 하늘에 묻는다 최민식 한석규 주연

bearintern 2023. 2. 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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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하늘에 묻는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세종
관노로 태어나 종 3품 대호군이 된 천재 과학자 장영실


20년간 꿈을 함께하며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두 사람이었지만
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세종은 장영실을 문책하며 하루아침에 궁 밖으로 내치고
그 이후 장영실은 자취를 감추는데...

조선의 시간과 하늘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진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인물관계도

 

 

천문: 하늘에 묻는다 영화에 대해서

세종과 장영실의 위대한 업적 뒤, 사라진 이야기를 끄집어내다!
한 줄의 역사와 영화적 상상력이 만나 탄생된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손꼽히는 세종대왕과 조선 시대 최고의 과학자로 당시 ‘과학을 위해 태어난 인물’이라는 칭송까지 받은 장영실까지, 대한민국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두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올 12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로 세종과 장영실은 신분 격차를 뛰어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조선의 과학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장영실은 본래 부산 동래현 관청에 소속된 노비였으나 타고난 재주가 조정에 알려져 태종 집권시기에 발탁됐다. 세종은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장영실의 재주를 눈여겨보고 있었으며, 즉위 후 정 5품 행사직을 하사하며 본격적으로 장영실과 함께 조선만의 하늘과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천문 의기들을 만들어나갔다. 특히 조선 시대 경제 발전에 있어 농업이 가장 중요했던 만큼 날씨와 계절의 정보를 정확히 알아야 했기에 과학 기구의 발명은 필수적이었고, 이러한 세종의 꿈을 장영실이 이뤄내며 두 천재는 엄청난 신분 차이를 뛰어넘는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 나갔다. 그리고, 조선 시대 세종 24년 당시 발생한 ‘안여 사건’(대호군 장영실이 안여(安與: 임금이 타는 가마) 만드는 것을 감독하였는데, 튼튼하지 못하여 부러지고 허물어졌으므로 의금부에 내려 국문하게 하였다. [세종실록])으로 장영실은 문책을 받으며 곤장 80 대형에 처하게 되고, 이후 그 어떤 역사에서도 장영실에 대한 기록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이러한 실제 역사에서 출발하여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생사는 물론, 발명품의 제작 자료에 대한 기록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의문을 남긴 채 사라진 이유에 대한 호기심에 영화적인 상상력을 동원하여 완성한 ‘팩션 사극’이다. 그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깊이 다뤄진 적 없었던 조선의 두 천재 사이의 관계를 심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장영실’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많지 않다는 빈틈이 흥미로웠다. ‘세종’과 ‘장영실’이 함께한 업적을 뒤로하고 관계가 왜 틀어졌으며, ‘장영실’은 왜 역사에서 갑자기 사라지게 됐는지,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상상력을 발휘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했다”라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 개봉했던 <왕의 남자>와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팩션 사극들이 큰 사랑을 받으며 각각 1,231만 명, 1,051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관객들의 높은 관심도를 엿보게 해, <천문: 하늘에 묻는다> 역시 숨겨진 역사에 대한 흥미와 진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12월 극장가를 점령할 역대급 조합 탄생!
최민식 X 한석규, 대한민국 영화계 최고의 레전드 배우들이 만나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가장 기대케 하는 건 대한민국 최고의 레전드 배우인 최민식과 한석규의 만남이다. 그 동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최고의 배우로 대중들에게 각인된 최민식, 한석규가 이번 <천문: 하늘에 묻는다>로 오랜만에 재회를 하며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먼저, 국내 최다 관객 수 작품 <명량>을 비롯하여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올드보이> 등 다채로운 장르에 참여하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이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을 맡았다. 특히 최민식은 <대호> 이후 4년 만에 다시 사극 작품으로 스크린 컴백을 알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장영실’ 역을 완벽 소화해 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민식은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업적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게 아닌, 두 사람의 관계와 이것이 어떻게 펼쳐질지 등 이러한 점들이 굉장히 호기심을 자극했고,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우상>, <프리즌>, [WATCHER(왓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캐릭터들로 연기 변신을 보였던 최고의 연기파 배우 한석규가 ‘세종’ 역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인자한 성군이 아닌 고뇌하고 예민한 군주 ‘이도 세종’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던 그가 또 한 번 ‘세종’ 역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 대해 “[뿌리 깊은 나무]를 찍을 때 세종이 속내를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장영실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 영화를 통해 생각했던 이야기를 만나서 매우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혀, 왕의 야심 찬 면모와 묵직한 카리스마는 물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갈등까지 밀도 있게 보여줄 한석규 배우의 2019년 ‘세종’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모두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인 최민식과 한석규의 만남에 허진호 감독은 “두 배우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게 감독으로서도 굉장히 행복했다. 관객들이 정말 기대해도 될만한 좋은 연기들을 보여주셨다”라고 전해, 1997년 <넘버 3>, 1999년 <쉬리> 이후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 조선 최고의 두 천재 ‘장영실’과 ‘세종’으로 재회한 최민식과 한석규가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구, 김홍파, 허준호, 김태우, 오광록, 김원해, 임원희부터 박성훈, 전여빈까지!
완벽한 충무로 신구(新舊) 조합으로 스크린 압도할 캐스팅 라인업 탄생!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최민식, 한석규 외에도 내로라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데뷔 58년 차 원로 배우 신구부터 데뷔 4년 차 전여빈까지 감탄 자아내는 충무로 신구 조합으로 믿고 볼 수 있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먼저, ‘세종’을 보필하며 직언을 아끼지 않는 정승 ‘영의정’ 역에는 영화는 물론, 드라마, 연극, 예능, 광고까지 섭렵하며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원로 배우 신구가 맡아 카리스마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함께 연기한 최민식은 “신구 선생님은 화면에 등장하시는 그 순간 벌써 ‘영의정’이었다.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너무 존경스럽다”라고 전해, 등장만으로도 극의 무게를 더할 신구 배우의 존재감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늘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 받는 배우 김홍파, 허준호, 김태우가 각각 문무대신 ‘이천’, ‘조말생’, ‘정남손’ 역을 맡아 짧은 등장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운관의 ‘이순지’를 비롯해 ‘장영실’과 함께 일하는 선공감의 관리직 ‘조순생’, ‘임효돈’ 역으로 대세 신스틸러 오광록, 김원해, 임원희가 합세하면서 작품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이외에도 최근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라이징 스타 박성훈이 세자 ‘이향’ 역을, <죄 많은 소녀>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주연을 맡으며 괴물 신인이라 불리고 있는 전여빈이 ‘장영실’의 곁을 지키는 제자 ‘사임’ 역으로 분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이처럼 연기 구멍 없는 완벽한 캐스팅에 대해 허진호 감독은 “정말 좋은 배우들이 출연을 해서 각자 맡은 역할을 굉장히 잘 표현해주셨다. 어떻게 보면 ‘연기 종합 선물 세트’라고 할 수도 있다”라고 이번 작품의 캐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렇듯 대체불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가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올 연말 극장가를 찾아온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허진호 감독의 3년만 스크린 복귀!
섬세한 연출력으로 사극의 스펙터클마저 완성하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행복> 등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감독으로 자리잡은 허진호 감독이 <덕혜옹주> 이후 3년 만에 <천문: 하늘에 묻는다>로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극 중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탁월하게 포착해 내 섬세한 심리 묘사를 그려내며 내놓는 작품마다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던 허진호 감독이 이번엔 ‘세종’과 ‘장영실’의 위대한 업적 뒤 사라진 이야기를 그려내며 또 한 번 남다른 연출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허진호 감독은 이번 <천문: 하늘에 묻는다> 연출을 맡게 된 계기로 “‘세종’에 관해서는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장영실’은 그렇지 않다. 조선 초기 함께 많은 일을 이뤘던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알지 못했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나니 두 천재의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웠다”라고 전해, 실제 ‘안여 사건’으로 ‘장영실’을 곤장 80 대형에 처하게 한 ‘세종’과 이후 모든 기록에서 사라져 버린 ‘장영실’ 사이의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풀어낸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 대해 호기심을 높인다. 특히, “일반 관객들이 ‘세종’에 대한 많은 지식들을 이미 갖고 있는데 어떻게 또 새로운 ‘세종’을 보여줄 수 있을까, 또 ‘장영실’은 당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 천재성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고민하면서 촬영했다”라고 밝혀, 멜로 영화 속 선보여왔던 허진호 감독만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진 ‘세종’과 ‘장영실’ 두 인물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과 기대를 높인다. 또한, 한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성과를 이뤄낸 두 인물이었기에 자료조사에만 굉장히 오랜 시간을 들였고 국내 전문가들과 인터뷰는 물론, 담양, 부안, 민속촌 등 수많은 곳을 누비며 촬영을 진행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한 열정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실제로 등장하는 ‘장영실’ 발명품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재현하고자 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컸던 간의대는 제작에 긴 시간을 들여, 당대 조선의 과학 발전을 이끌었던 두 천재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그들의 업적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음을 엿보게 했다. 이처럼 허진호 감독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사극의 스펙터클을 완성한 것에 대해 주연 최민식 배우는 “항상 인물들의 관계나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깊게 생각하고 본질을 깊게 파고 들어가는, 반드시 필요한 감독님이다”라고 전하며 신뢰를 보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허진호 감독의 새로운 작품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조선의 시간과 하늘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대간의, 자격루 등 생생하게 담긴 세종과 장영실의 업적!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정확한 조선의 시간과 하늘을 만들고자 했던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의 수많은 업적을 위대한 발명품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천문의기를 비롯해 자격루 등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발명품들을 화면에 고스란히 옮겨 더욱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뜻을 함께한 천재 과학자들이 발명해낸 조선의 천문의기들은 제작 과정부터 많은 공을 들인 작업이 필요했다. 관련해 방대한 연구 자료와 서적을 모두 탐독하며 사실에 기반을 두고 제작해야 했기 때문. 허진호 감독은 “영화에 등장하는 간의 나 간의대, 자격루, 안여 등 어떤 원리로 작동하며,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했다. 전문 서적은 물론 관련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하며 조사하는 시간들이 굉장히 오래 걸린 작품”이라며 시대적 배경에 걸맞도록 발명품에 대한 사전 연구부터 많은 공을 들였다. ‘세종’과 ‘장영실’이 남긴 수많은 업적 중 영화 속에서 중점적으로 선보일 것은 바로 천문의기다. 천문의기의 핵심인 천문 관측기구 간의 와 간의대는 제작이 꼭 필요했고, 이에 대해 허진호 감독은 “천문 관측기구인 간의대는 영화 속에서 가장 큰 건축물이고 한 달 이상의 제작 기간이 필요했다. 굉장히 큰 크기의 간의대를 실제로 세워야 했기 때문에 가장 긴 시간을 들였다”며 실제 크기의 간의대를 직접 제작해 그 시대를 고스란히 화면으로 담아내고자 했던 노력을 엿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세종’과 ‘장영실’이 직접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시간을 관측했을 강의에 대해서 허진호 감독은 “간의대에서 측정하는 간의 역시 그 원리를 탐구하면서 오랫동안 작업해 완성했다”라고 전해 생생하게 그려질 조선의 천문의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천문의기 외에 대중들에게 친숙한 ‘세종’과 ‘장영실’의 역작인 물시계 자격루 역시 목조로 제작한 첫 단계부터 완성까지 직접 제작했으며, 그 과정을 세세하게 담아냈다. 이에 허진호 감독은 “그 시대를 재현하면서도 영화에 맞는 것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당대 천재 과학자인 ‘장영실’의 천재성을 어떻게 보여줄지 많은 공부가 필요했던 작업”이라며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전하며 영화 속 색다른 볼거리와 압도적인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새로운 도구가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했다”
디테일의 끝을 보인 촬영부터 의상까지!
‘세종’과 ‘장영실’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기 위한 스태프들의 열정!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그 동안 한 번도 다뤄진 적 없었던 조선의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의 관계를 심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누구보다 ‘장영실’을 총애했지만, 한 순간 어떠한 이유로 그를 내친 ‘세종’과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장영실’ 두 사람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던 신분을 넘어선 ‘세종’과 ‘장영실’, 두 남자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뜻을 함께한 스태프들은 좀 더 세심하게 이 둘의 감정선과 심리 변화에 접근하여야 했다. 이모개 촬영감독은 “새로운 장비가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했던 영화였다. ‘세종’은 내밀한 감정선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클로즈업을, ‘장영실’은 ‘세종’을 바라보는 인물이기 때문에 주로 풀 샷으로 촬영하였다”라며 샷 사이즈 하나에도 캐릭터들의 성격을 담아내었음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영화 속에서 보이는 인물들뿐만 아니라, 그들이 존재하는 공간에서도 감정들을 느껴지게 하고 싶었다”라며 감정변화의 섬세한 표현을 위해 당시의 자연적인 환경을 전달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들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의상에도 고스란히 담겨, 당대의 복식을 보여줌은 물론 ‘장영실’ 의상의 천 소재, ‘세종’의 곤룡포 자수 등에도 캐릭터들의 성격과 심경 변화가를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조상경 의상감독은 “’ 장영실’은 품계와 ‘세종’과의 관계에 따른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처음에는 거친 느낌의 삼베에서 나중에는 명주 비단의 느낌으로 갔다. ‘세종’은 심적 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씬에서 그가 입고 있는 용포에서 드러나도록 굉장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전해 캐릭터들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전하기 위한 이들의 열정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캐릭터들의 세심한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한 남다른 연출법이 이어졌다. 바로 배우들이 캐릭터에 맞추어 연기하기 보다는 그들이 연기를 하면서 캐릭터를 찾아가는 방식을 택한 것. 허진호 감독은 “캐릭터를 정해놓고 촬영하는 것이 아닌, 촬영이 시작되고 장면 장면을 찍어가면서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라며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만 볼 수 있는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고증 (나무위키 천문: 하늘에 묻는다 출처)

최초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 북두칠성이 좌우 반전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높이가 잘못되어 있음을 지적한 게시글이 있었다. 아무래도 해당 영화의 이름이 이름이거니와 내용 중에 천문학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신경 썼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후 포스터 내용이 수정되었다.


장영실이 창호지에 먹칠을 하고 구멍을 뚫어, 세종에게 천체 투영(?)을 해줄 때, 세종에게 "이 가장 밝은 별이 북극성으로 전하의 별이옵니다"라고 하는데, 북극성은 2등성이다.


예고편에서는 편집 때문에 장영실에 대해 모든 관료들이 면천을 반대하는 것처럼 나와서 논란이 되었으나, 실제 영화에선 왕따를 당한다거나 모든 관료들이 반대한다거나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실제로는 태종대에 면천된 것을 세종대에 면천되었다는 묘사로 나오긴 하나 장영실이 뛰어난 능력을 가졌으니 면천시켜줘야 한다 / 미천한 신분이라 안된다로 논쟁을 하는 정도로 그친다. 아직 관노인 시절에 시설에 들어갔다가 뺨을 맞는다거나 면천을 받은 이후에 눈초리만 받는 정도만 나오고 이후에는 그 능력을 입증해 모두의 인정을 받는 것으로 묘사된다.


역시 예고편에서는 신하들이 천문학을 가리켜 천한 재주라고 하는 발언이 나와서 고증 오류 오해가 생겼으나, 실제 영화에서는 천문학의 중요성이 제대로 나온다. 아무래도 예고편에서 장영실에게 "천한 재주"라고 언급해서 "천문학을 천한 재주라 하다니"라는 지적인 듯한데 해당 대사는 장영실의 면천에 반대하며 하는 대사이며, 천문학 자체가 천한 학문이라는 뜻이 아니라 장영실의 재주가 미천하다는 뜻으로 한 대사이다. 작중에서 천문학을 천하다고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간의대를 철거한 것은 연산군 11년(1505)의 일인데 영화에선 세종이 철거했다고 나온다. 다만 조선왕조실록 세종 25년(1443) 1월 신하들과 대화하면서 세종이 신하들에게 간의대를 헐어버리라고 명하는 대목이 나온다. 세종이 간의대를 철거하라는 명을 내린 이유는 경회루 일대에 별궁(別宮)을 짓기 위함이었다. 또한, 완전 철거가 아니라 다른 장소에 옮겨 짓도록 명했다. 이에 당시 다수의 신하는 민력의 소모가 크다면서 간의대 철거를 저지하려 했다. 또한, 철거의 대상은 간의대이지 강의가 아니었다. 하물며 예고편에 나온 것과 달리 당시에는 명나라 사신이 조선에 파견되지도 않았다. 기록상 명확히 선후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는 것은 '역사적 상상력'이라 치부하기에 문제가 있다.
또한, 명나라 사신이 간의대를 보면 불가하기 때문에 세종이 헐 것을 명령했다는 점을 들어 영화를 옹호하기도 한다. 그런데 간의대를 세운 후 9년 간 명나라 사신이 한 번도 조선에 오자 않다가 갑자기 세종 25년에 들이닥쳤다면 모를까, 간의대가 세워진 후에 명나라 사신은 주기적으로 조선에 왔으며 심지어 경복궁에서 연회도 수차례 열렸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세종 25년 간의대 철거 논의에서 세종이 명나라를 언급한 것은 이궁(離宮) 건설을 반대하는 신료들에 맞서기 위해 내세운 궁색한 변명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20년 전의 과거(세종 4년, 1422년)를 다룰 때에도 한석규, 최민식이 나오는 것은 연령상 미스캐스팅으로 보인다. 1422년에 세종대왕의 보령은 겨우 26세였고 장영실은 세종보다 12~17세 정도 연상이었으나 극 중에는 훨씬 나이가 많아 보인다. 과거를 다루는 장면에서는 다른 젊은 배우들이 들어갔으면 (극 중) 과거와 현재를 영화에 더 잘 녹여낼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소수나마 존재한다.


세종이 작중에서 검은 곤룡포를 입은 후 스스로를 황제의 대명사인 짐이라 호칭한다. 그것도 무려 명나라 사신 앞에서 세종의 강력하고 공포스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려는 목적인 것 같으나 이는 명백히 고증 오류다. 후대에 영조가 잠깐 짐이라 칭한 적은 있으나 명나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세종 때엔 꿈도 못 꿀 일이다. 만약 실제로 사신 앞에서 짐이라 칭한다면 그것은 명나라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패권에 도전하겠다는 선전포고가 된다. 물론 작중에선 세종이 명나라 사신이 황제의 칙서를 위조하고 조공품을 횡령한 것을 얘기하며 돌아가라 하지만, 사신만 불러서 몰래 얘기한 것도 아니고 대놓고 조정에서 얘기한 데다, 황제가 명하여 데려오라는 장영실도 놓고 왔으니 명나라 조정에 정보가 흘러들어 가지 않을 리가 없다. 실제 사건이었다면 사신은 명나라로 돌아가자마자 죽고 조선과 명나라의 관계는 험악해졌을 것이다. 때문에 작중의 전개는 영화상의 연출로만 봐야 한다.


영의정이 세종에게 문자를 언급한 뒤, 세종이 형조판서 이천에게 '병판'이라 칭한다. 정작 진짜 병조판서인 조말생은 밖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복식분야에서는 지금까지 나왔던 조선전기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 중 가장 복식고증이 뛰어나다. 신하들의 관복의 품계구분없이 통일되지 않은 다양한 색상(잡색단렁을 세종 28년까지 입었고 이후부터 아청색의 흑단령으로 통일해서 입었다.기존 사극에서 홍청녹 순으로 품계를 구분하는것은 사극의 오류이다.)이나 세종의 용포 그리고 세종이 극후반부에 입었던 부왕 태종의 흑룡포(홍룡포를 입은것은 세종 중후반기에 해당되는 세종24년부터이므로 태종의 용포는 아청색의 흑룡포가 맞다고 볼수있다. 단 극중 장영실과 처음 만나는 세종 4년부터 이미 세종이 홍룡포를 입고 있는 것은 오류) 후일 문종이 되는 세자 이향이 익선관을 쓰지않고 사모를 쓰는것도 고증을 잘반영했는데 세자가 임금처럼 익선관을 쓰고 홍룡포를 입고있는것은 더 훗날이기 때문에 이점은 오류이다. 신하들처럼 잡색단령을 입고 있는 게 더 고증에 가까웠을 것이다. 아마도 신하들과 복식이 비슷해서 구분이 안 가니 영화적인 허용으로 볼 수도 있다. 방패군의 투구는 시대고증에 맞게 투구에 차양이 달린 첨주형 투구도 고증이 좋은 편(갑옷은 예산문제인지 이천만 경번갑을 입고 있고 병사들은 이산에서 장용영 군사들의 갑옷을 입혔다. 팽배(방패)는 문양은 잘 재현했는데 승패에 그린 것으로 추정)


그 외에 신하들의 평상복이나 여인들의 장저고리. 관복(단령)의 소매나 길이, 양옆으로 늘어진 무의 특징, 무관들의 철릭과 흑립(기존사극들은 시대구분 없이 융복차림에도 모자는 전립을 씌운다.) 조선전기 복식분야 고증은 매우 완벽하지는 않아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또한 명사신단들의 복식고증도 꽤 준수하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관객 평가 

개봉 직후 에그지수 98%로 시작했다. 대체적으로 세종과 장영실 사이의 로맨스 영화 같다는 게 평론가와 관객들의 평. 멜로 장인인 허진호 감독답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둘 사이의 관계가 멜로적인 로맨스보단 브로맨스나 깊은 우정에 가깝게 묘사된다.

영화를 호평하는 측에서 자주 보이는 의견은 먼저 거의 이견이 보이지 않는 두 주역 배우의 연기력과 그를 보조하는 신구, 허준호의 연기력이다. 여기에 대한 호평이 이 영화의 전체적인 호평을 지배하는 수준으로 압도적이다. 또한 사극보다는 브로맨스물의 문법으로 본다면 두 인물의 감정선을 잘 잡아서 관객들이 감정이입하고 감동하게 만드는 것을 잘했다고 보는 의견들이 많으며, 이는 과거 왕의 남자가 성공적으로 구현했던 정서적인 측면에서의 영화적인 성과와 유사하다. 그리고 영화의 흐름을 잘 보조하고, 더 나아가서 전개에 영향을 주고, 관객들의 정서 유도도 잘 한 OST에 대한 호평도 있다.

기승전결에서 무리수나 쓸데없는 장면들이 적고 필요한 씬과 컷을 사용하여 두 인물에게 집중하되, 중국/신하들과의 관계를 이용해서 긴장감을 비교적 잘 구사했다는 식의 호평들이 보인다. 또한 영화의 핵심 요소인 두 인물의 꿈을 역법이라는 요소와 한글이라는 요소를 사용하여 좋은 구도를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안여 파손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잘 결합시켜서 납득이 갈 만한 전개를 보여주었다는 평들이 많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평점이나 전문가 평점들에서는 화려한 수작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이만하면 만족할 만하다는 의견들이 많이 보인다.

영화를 혹평하는 측에서 자주 보이는 의견은 먼저 사극의 관점으로 본 유저들이 지적하는 고증 문제이다. (복식고증은 좋다.) 전술하였듯이, 실제 개봉 후 반응은 그 부분에서 많이 완화되었지만, 그럼에도 감상을 저해하는 요소로 남아 있는 문제점은 없지 않으며, 그 점을 중시하는 유저들에게는 이 부분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역사고증분야에서 특히 복식고증분야에서는 지식 있는 관객들에게 꽤 좋은 평을 받았다.

그보다 일반적으로 지목되는 문제점은 후반부의 감정이 너무 과잉되게 묘사되었다는 점이다. 도입부와 중반 전개까지는 잔잔한 정서로 주연들의 관계를 잡아 나가던 영화의 정서적인 온도가 후반부에 너무 끈끈하게, 그리고 너무 반복적으로, 또한 너무 많은 러닝 타임을 써서 강조되다 보니 오히려 더 지루하고 집중이 저하된다. 그래서 관람하는 입장에서는 정서적으로 지치기 쉽다는 의견이다. 좀 과격하게 표현하면 신파조로 느낄 수 있는 요소였다는 의견이다. 그렇게 팽팽해진 극 중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 배치된 장영실 주변의 협력하는 기술인들의 개그 장면들도 양산형 한국영화들에서 자주 보이는 구시대적인 억지 개그 문법을 따른다는 평들도 간간이 보인다.

대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감정이입을 중시한 관람객에게는 호평이 더 많이 보이고, 남한산성처럼 관조적/이지적으로 풀어나가는 관점을 선호하거나, 역사 고증에 민감한 관람객들에선 혹평이 더 많이 보이는 추세이고 영화 평들/영화 팬사이트들/대형 커뮤니티들에서 모이는 의견들/SNS나 유튜브를 통해서 보이는 평가들을 종합해 보면 전체적으로는 전자에 조금 더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다만 전작인 KBS <장영실>을 재평가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개인적인 리뷰

나에게는 재밌는 영화였다. 세종실록에 실린 한 줄 기록을 기둥 삼아 세종과 장영실의 감정을 담아내며 몰입도를 한층 올려주었다. 누구보다 장영실을 총애했지만, 한순간 그를 내친 세종과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장영실 두사람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사실 국뽕 영화는 아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위에 이야기 했듯이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의 관계를 심도 있게 그려낸 영화이다. 브로맨스가 넘치는 그런 영화 같으니 국뽕 영화가 싫은 사람은 한번 쯤 봐도 된다.

 

영화 초반쯤에 장영실과 세종이 함께 창호지에 구멍을 뚫어 별자리를 만드는데 매우 아름답게 느껴지는 영상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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