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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입원 관련 알아두면 좋은 내용

bearintern 2023. 5. 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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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궁금해하시고 찾아봐도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행정일 하면서 보고 들은 점을 토대로

저도 다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각 요양병원마다 차이점이 있을 수 있는 점과 요양병원 입원 시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요양병원을 고르는 방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최대한 노력하며 쓰는 것이니 틀린 점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요양병원과 요양원

요양병원은 의료법에 의해 설치되는 의료기관이며,

요양원은 노인복지법에 의해 설치되는 요양시설입니다.

 

요양병원은 병원의 한 종류로써 치료 목적 요양이라고 보시면 되고

요양원은 요양이 주목적이며, 치료보단 치매와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만들어진 시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설명드려서 요양병원은 '의료' 요양원은 '생활'입니다.  

 

요양병원은 의사,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있으며, 의료법상

제41조(당직의료인) ① 각종 병원에는 응급환자와 입원환자의 진료 등에 필요한 당직의료인을 두어야 한다. <개정 2016. 12. 20.>
② 제1항에 따른 당직의료인의 수와 배치 기준은 병원의 종류, 입원환자의 수 등을 고려하여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신설 2016. 12. 20.>

요양원은 의료기관이 아니므로 상근 하는 의사는 없어도 되지만, 상근 간호사는 있어야 하며,

연계된 병원의 촉탁의에 의한 진료는 가능합니다.

 

요양병원은 등급에 관계없이 입원할 수 있으며, 질병, 장애로 치료가 필요한 분들이 가능하지만,

아무런 상병명 없이 입원하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심사평가원에서 입원치료를 인정하는 상병명에 대해서만 입원이 가능합니다.

요양원 노인장기요양보험이 필요하며, 만 65세 이상, 치매 및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분 중에서 장기요양등급 1, 2 등급을 판정받은 분들이 입원 할 수 있습니다. 3~4등급의 어르신들이 입소하고자 한다면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은 보호자가 모든 간병비를 부담하는 대신 식비는 통상 50%의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요양원에 입소했다면 간병비는 100%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식비는 보호자가 100% 부담

 

이 병원은 왜 이렇게 비싸?

여기서 나오는 차이점은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같은 시설로 착각하시는 분들께서 많이들 오해하고 계십니다.

위에 나열한 대로 요양병원은 건강보험적용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적용 이렇게 되고 환자분이 받는 행위에 따라 다르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건강보험적용을 받지 못하는 부분은 병원에서 정한 금액 비급여에 대해 전액 본인부담으로 납부해야합니다. 아래는 간단하게 작성해놓은 비급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병원에서 비급여는 도대체 무엇일까?

 

병원에서 비급여는 도대체 무엇일까?

각 병원들마다 비급여라는 항목이 존재합니다.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항목으로, 비급여 진료비용은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기 때문에 병원마다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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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원은 간호사가 간병해 주는데 왜 요양병원은 안 해줘?

개인간병을 따로 사용하시거나, 보호자 간병일 경우 간병비는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간병비라는 것은

쉽게 말해 환자를 케어해 주는 사람에게 주는 일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호간병통합시스템은 요양병원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다고 하더라도 재활병동만 운영하거나 그럽니다.

간호사 인력을 구하는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간병비는 병원마다 다릅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다르고, 간병사 1명당 환자분을 몇 분 케어하냐에 따라

하루 지급하는 간병비는 다릅니다.

 

이렇게 한 달 치료받고 간병인을 쓴 상황에서 보호자분들의 가격은 매우 부담스럽게 느껴지 실 수 있습니다.

병원비의 경우에는 본인부담상한제라는 제도로 소득에 따라 1 분위부터 10 분위까지 그다음 해에 돌려받는 환금금액이

있지만, 간병비의 경우 별도로 간병 관련 실비보험을 들어놓지 않으신다면, 100프로 다 부담하셔야 합니다.

 

요양병원 간병사들은 전부 외국인인가?

전부는 아니지만 높은 수치로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정말 다행인 것은 외국인분이더라도 오랜 간병사 생활을 통한 환자케어와 간호사들과의 소통으로 환자분의 병원생활에 도움을 주는 간병사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한국인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닌 경우도 있었습니다. 간병협회 측이나 요양병원에서도 간병인 문제로 많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은 간병인은 결국 case by case여서 좋은 간병사님을 만나는 걸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공동간병의 경우 간병사 1명당 다수의 환자분들을 케어하는 경우입니다. 이럴 경우 1대1 간병보다 아쉬운 부분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요양병원 처음 입원상담하러 갈 때 필요한 거?

처음 환자분을 요양병원에 모셔야 하는 보호자분들은 어떠한 시스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10명 중 7명은 상담하러 오시면서 환자분에 대한 소견서도 없이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정확한 상담이 어렵습니다.

 

1. 이 병원에서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한지

2. 그리고 한 달에 대충 얼마가 들어갈지 예상금액 등을 확인

 

등을 물어보시려면 환자분의 현 상태에 대한 소견서 (의사가 작성해 주는 소견서 있습니다.)를 들고 요양병원에 방문하여

입원상담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소견서 없이 오시는 분들에게 항상 말씀드리지만, 환자분 현상태에 대한 소견서를 가지고 다니시면서 상담받으시고 병원마다 각각의 특색을 적으신 후에 가족분들하고 상의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1. 주 보호자와 가까운 병원인가? 

2. 금액적으로 차이가 있는가?

3. 시설은 괜찮은가?

 

이 3가지를 가지고 가족분들하고 상의하셔서 병원을 정하시는 게 가장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대학병원에서의 치료 후 다음 치료받는 곳은 자택에서 점차 회복하면서 외래를 가는 것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상황에 맞게 준비하셔서 하는 것이 좋다고 보입니다.

 

보통 혼자서 거동이 안되고 전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하는 상황의 환자분을 케어할 경우, 보호자분들의 몸상태 또한 안 좋아지게 됩니다. 간병인을 쓰다가 성에 안 차서 직접 하시는 경우도 많이 보았지만, 보호자분들의 심신의 지침은 어쩔 수 없어 보였습니다. 결국엔 공동간병으로 전환하시거나,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1대1 개인간병을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위 내용 중 병원마다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알아보실 때 제가 말씀드린 기준을 머릿속에 들고 가지 마시고, 가족분들하고 상의하셔서 질문 몇 가지를 추려서 질문하시면 더욱더 효율적으로 요양병원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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